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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헤어 컬러의 만남

가을은 분주하게 나에게 말을 걸고 보살펴야 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을 시작하면서 나에게 어떤 뷰티를 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몸과 피부가 메마르지 않게 수분 공급도 좋고, 가을 코트를 꺼내 입는 것처럼 나의 헤어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의 막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더 세밀하게 가을을 준비한다면 헤어 컬러의 안정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만약 내가 아끼던 트렌치코트를 꺼내 입고 작년과 다르게 옷이 어색하다면 유행이 지나서가 아니라 긴 여름을 보내고 퇴색된 나의 헤어 컬러가 주는 어색함 때문일 수 있습니다. 길었던 여름 여행지나 도시 안에서 쏟아진 햇볕들과 딥 클렌징으로 인해 거울 앞에 나의 헤어 컬러는 바래 있고 지쳐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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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쳐 보살피지 못했다면 가을을 더 근사하게 보낼 수 있는 헤어 염색으로 머리를 정돈해 보는 건 어떨까요?
피부 톤이 봄과 가을의 웜 톤인 경우 반어적인 컬러로 피부 톤을 맑게 보이게 하는 스킨 브라운이나 얼굴 톤에 세련되게 정돈해 주는 어두운 실버 브라운도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름, 겨울의 쿨 톤은 깊은 밤비 브라운으로 오히려 얼굴에 화사함을 주는 것이 가을 자연의 컬러들과 어우러지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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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염색에서 조금 조심해야 할 부분은 바랜 헤어 컬러를 지워 버리고 다시는 염색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블랙으로 헤어 염색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전에 고민해 보아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인은 블랙 헤어가 아닙니다. 햇볕에 비추면 부드럽게 보이는 아주 깊은 다크 브라운 컬러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블랙으로 다운을 해버리는 것은 후에 새로 자라난 자연모와 어색한 경계가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차후에 컬러 체인지가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나의 고유의 얼굴빛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블랙을 시도해 본다면 이런 부분들은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느낌이 있는 블랙을 원한다면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주는 푸른 빛이 가미된 미드나잇 블루 컬러도 함께 상담해 보세요.

우리는 회색빛 도시 안에 머물고 있지만 잠시 눈빛을 기울인다면, 어린 시절 바라봤던 그 하늘이 머리 위에 있고 계절을 흠뻑 맞이한 도시 안의 나무와 자연들이 강한 빛들로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온전한 나만의 가을을 맞이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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